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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학교 폭격' 비난 이어지자 "하마스 19명 제거한 것" 재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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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포탄 3기 사용한 정밀 타격 주장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학교 건물 폭격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잇따르자, 하마스 대원을 겨냥한 공격이었다며 반박했다.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유엔 학교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 내에 하마스 근거지가 있다며 이를 정밀 타격해 최소 3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유엔 학교 잔해를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 내에 하마스 근거지가 있다며 이를 정밀 타격해 최소 3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10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 PIJ 테러리스트 최소 19명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새벽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무장대원 19명의 이름과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PIJ 소속 대원 약 20명이 학교 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밀 공습했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국제사회에서의 비난에 직면하자 구체적인 전후 사정까지 공개하며 재차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폭격에 정밀 포탄 3기가 쓰였다며 "하마스 당국이 주장하는 규모의 피해를 일으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습 전후 촬영한 알타바인 학교 단지의 항공 사진도 추가 공개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다라즈 지역의 학교를 공격해 최소 100명이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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