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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망자, 하루 만에 3명 늘어…올 여름 온열질환자, 18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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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에 '폭염'이 며칠째 지속되면서 하루 동안 온열질환 사망자가 3명이 늘었다. 올 들어 벌써 17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산림청이 6일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찾아 폭염을 대비한 근로환경 현장점검,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6일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찾아 폭염을 대비한 근로환경 현장점검,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사망자를 포함한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120명 늘어나 누적 181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17명으로 기록됐다.

온열질환자의 32.5%(589명)가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단순 노무 종사자가 20.2%(366명)로 가장 많았다.

실외 작업장 28.8%(521명), 논밭 16.0%(289명), 길가 9.7%(176명) 등에서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등이 있는데,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온열질환은 오후 뿐만 아니라 오전에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 작업 시에는 항상 기온에 주의해야 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과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면서 더위를 피해야 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질병청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자주 할 것을 권고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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