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OCI홀딩스 "설비 증설 계획 변동 없다…비중국산 수요 대응"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OCI홀딩스가 단기적 주문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OCIM 태양광 설비 증설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 미국 내 태양광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미국 내 견고한 태양광 수요로 인해 미국 내 남아있는 셀 모듈 재고가 하반기 중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4분기 또는 늦어도 내년에는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구매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모듈 잉여 재고와 동남아 4개국에 있는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 감소로 인해서 폴리실리콘에 대한 하반기 주문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 주문량 감소 하반기에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미국과 중국의 경제 디커플링 방향에 변화가 없고 수요량 대비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비중국산 가격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대응해 OCIM 태양광 설비 증설 계획은 변동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