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허경민(내야수)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두산 구단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구·시포를 한다.
이날 시구·시포는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시구는 허경민의 자녀 허서우(4) 양, 시포는 허경민이 직접 맡는다.
허경민 가족 기념 시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1년 허경민의 1000안타 기념 시상식에서 아버지 허성남 씨가 시구를 맡았다.
허경민은 구단을 통해 "딸과 꼭 한 번 시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허)서우랑 시구 연습을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경민은 지난 6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통해 KBO리그 역대 68번째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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