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단식 8강서 치뤄진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신유빈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13위·일본)를 게임 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로 꺾었다.
신유빈은 이번 대결 전까지 히라노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1패로 팽팽한 승부를 기록했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두번째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오는 2일 열리는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4위 천멍(중국)과 승부를 펼친다. 천멍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식,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른 강자다.
천멍과는 한 번 맞대결했는데 패배했다.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단식 8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1-4로 졌다.
천멍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은메달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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