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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생겼어?" 이혼한 전 아내와 그 남자친구 둔기로 때린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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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의 전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자신의 전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자신의 전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전북 군산경찰서는 3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께 전북 군산시 지곡동의 한 원룸에서 미리 준비한 둔기로 전처 B씨와 그 남자 친구 C씨의 머리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 등이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전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자신의 전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 조사 결과 올해 초 B씨와 이혼한 A씨는 전처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되자 술을 마신 상태로 둔기를 챙겨 B씨 자택으로 찾아가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이들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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