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 수출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사업을 통해 성사됐다. 그동안 종합보세구역 내에서 국내 석유 제품 블렌딩은 규제로 묶여 불가능했지만 관세청·산자부의 규제 개혁을 통해 블렌딩 제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됐다.
이번 바이오 선박유는 HD현대오일뱅크의 초저유황 중유(VLSFO)와 국내 업체로부터 구매한 바이오 디젤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VLSFO는 일반적인 선박유로 사용되는 고유황 중유(HSFO)에 비해 황 배출량이 적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