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군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국군 포천병원에서도 병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매일경제는 "국군 포천병원에서 육군 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육군 3사단 소속 A상병은 국군 포천병원에서 진료 차 방문했으며 같은 날 병원 화장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상병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육군 관계자는 매일경제에 "현재 군 및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군인들의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전역을 앞둔 육군 병장 B씨가 휴가 중 킥보드를 타다 버스에 치여 숨진 바 있다.
또 지난 5월 23일에는 강원도 인제 12사단에서 입소 9일 차 훈련병이 해당 부대 중대장 등으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해 숨졌으며 같은 달 21일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훈련병 1명이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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