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부문 수주 1년 만에 1조원 돌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9일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부문에서 1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함안복합발전소 조감도.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함안복합발전소 조감도.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22일 한국중부발전과 5800억원 규모 함안복합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함안복합발전소의 파워블록을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공급, 시공까지 설계·조달·시공(EPC)로 일괄 수행해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파워블록은 터빈, 발전기, 냉각 시스템 등 전력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의미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비롯해 스팀터빈, 보조 기기 등을 함께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일 한국남동발전과 분당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10일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로, 7월에 K-가스터빈의 제작·서비스·건설을 모두 수주했다. 

또 지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년간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제작과 서비스 누적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은 "지난해 380MW급 K-가스터빈을 도입한 한국중부발전이 다시 한번 K-가스터빈을 선택해, 관련 건설공사까지 수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으로 발전소 건설 역량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발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부문 수주 1년 만에 1조원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