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22년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산사태 복구지를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임상섭 산림청장도 함께 했다.
이번 점검지역은 지난 2022년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약 10일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국비 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에 산사태 피해복구를 마쳤다.
주민 이용이 잦은 생활권 지역으로 인공구조물인 콘크리트 사용을 줄이고 현장에서 채집 가능한 돌을 이용해 돌망태 구조물(심줄막이, 바닥막이, 기슭막이)을 사용했다.
임 청장은 "서울은 산림이 생활권 주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강우 예보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사전통제, 선제적 대피 등 철저한 대비와 대응 태세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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