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열리는 KT 위즈와 주말 홈 3연전 첫째 날 경기를 앞두고 사직구장 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 롯데 구단은 "구장 내 매점 확대, 외야 측 복도 환경 개선, 식음매장 위생점검, 안전점검까지 모두 마쳤다"고 이날(12일) 알렸다.
구단은 올 시즌 개막 초반 팬 안전을 위해 관중석 계단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 장마철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후반기에는 사직구장 외야 측 복도 환경 개선을 통해 팬들이 야구장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반기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40년 전통 수원맛집 '보영만두'가 사직구장 2호점을 오픈했고 이로 인해 긴 대기 줄이 발생했다. 구단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팬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사직구장 내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 활동도 실시됐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직구장 식음매장 위생관리 공식 파트너사인 세스코와 함께 구장 식음 매장 전반에 대한 위생점검을 마쳤다.
여기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중 화장실 몰래카메라 예방을 위해 동래경찰서와 함께 사직구장 전체 여성 화장실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사직구장을 찾아주는 팬들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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