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6'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와 프로모션 경쟁에 나섰다.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SK텔레콤은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혜택을 내세웠고 KT는 '갤럭시 Z 폴드6 1TB'를 512GB 가격에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워치 등 디바이스의 할부금을 할인해주는 '더블 디바이스' 혜택을 선보였다.
11일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이달 12~18일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약 고객의 개통은 19일이며 국내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이통 3사는 단독 혜택을 앞세워 모객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갤럭시 Z 폴드6·플립6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종이의 집'의 배경 스페인 마드리드,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의 배경 일본 도쿄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e스포츠팀 T1선수들과 1대1 소통 팬미팅 행사를 열고,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개통한 ‘0(영)’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현장에 초대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6 1TB를 512GB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네이버 웹툰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를 바탕으로 한 에디션을 내놓는다.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 원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 5% 카드결제일 할인 등도 제공한다. KT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요금제’ 혜택을 마련해 '갤럭시 버즈3'와 '지니TV 탭3'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외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 등 디바이스의 할부금을 할인해주는 '더블 디바이스' 혜택을 운영한다.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갤럭시 워치7 팩', '갤럭시 버즈3 프로 팩', '갤럭시 버즈3와 핏3 팩' 중 1종을, 10만5000원 요금제 고객은 '갤럭시 버즈3 팩'을 선택 시 디바이스 할부금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월 9900원의 디즈니+ 구독권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30% 할인,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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