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후반기를 위한 준비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코칭스태프 일부 개편과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구단은 "후반기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라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규 수석코치가 퓨처스(2군)팀 지휘봉을 잡는다. 전반기 퓨처스팀을 맡았던 정대현 코치가 1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 코치는 1군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를 맡는다. 팀 타격 강화를 위해서는 타치바나 3군 타격코치가 후반기부터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있다. 강영식 투수코치와 채상병 배터리코치는 1군으로 온다. 강 코치는 불펜코치, 채 코치는 배터리코치를 각각 맡는다.
기존 1군 정민태 투수코치와 이정식 배터리코치는 퓨처스팀으로 이동해 각각 투수코치, 배터리코치직을 수행한다.
권오준 1군 불펜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한다. 삼성은 44승 2무 39패 4위라는 성적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오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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