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기아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H구역 인근에 있는 전시부스를 체험형 콘텐츠로 새 단장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는 방문객들이 기아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시부스에는 기아의 E-GMP 기반 플래그십 SUV EV9이 전시돼 있다.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전시 차량을 지속 교체해 방문객들이 기아의 EV 라인업과 모빌리티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시부스는 저명한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가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며 영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움직임에서 영감으로'이라는 전시 콘셉트를 반영했다.
부스 벽면은 세밀하게 타공된 슈퍼미러(스테인리스 재질의 거울)와 LED스크린이 결합된 더블스킨 구조로 설계됐다. 독창적 구조로 방문객들은 평범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거울 뒤에 숨겨져 있던 화면에서 영상이 송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에는 2개국어(한·영)가 가능한 전문 도슨트(안내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주해있다. 차량 정보, 브랜드·부스 디자인 등에 대한 고객 소통을 지원한다. 또, 고객 시승 신청·구매 상담 요청시 현장에서 바로 대응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움직임으로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첫걸음이 기아 전시부스와 아트워크가 주는 풍부한 영감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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