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 씨가 최근 마포구의 '스타벅스 빌딩'을 13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과거에도 스타벅스 입주 건물을 두차례 샀다 리모델링, 재건축을 거쳐 8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매각한 바 있어 이번에도 투자 성공을 거둘지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과거 스타벅스가 입주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신축 후 일부 층이 임대 완료된 상태다.
한씨는 과거에도 스타벅스가 입주해 있던 건물을 매각해 81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낸 바 있다.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 동선동 소재 구축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한 후 리모델링해 전 층을 스타벅스에 임대했다. 이후 2014년 이 건물을 46억6000만원에 매각했다. 리모델링비를 고려하지 않으면 17억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2014년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빌딩을 89억원에 매입 후 철거하고, 5층짜리 신축 건물을 지었다. 신축 비용은 약 2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 건물을 2019년 173억5000만원에 매각해 신축 비용을 제하면 63억50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현재 이 건물에는 스타벅스, 병원 등이 입점해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