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中 열혈강호 온라인' 36번째 신서버 오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우시 지역에 신서버를 오픈하고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2022년 6월 10년 만에 지역 서버를 추가하며 오픈 효과를 누렸다. 우시 지역 오픈 당시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포화되고 전체 채널의 이용자 유입이 급증했다. 이어 2023년 5월에는 광저우 지역에 신서버가 오픈돼 이용자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1년여 만에 우시 지역에 신규 서버 1대를 추가한다. 우시는 인구 750만명 규모의 도시로 기존 우시 지역 서버 오픈으로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서버 추가 효과를 또 한번 누릴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에따라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의 상해, 중경, 서안, 우시 등 총 11개 지역, 36개의 서버를 운영한다.

서버 오픈과 함께 대형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먼저 PvP 콘텐츠인 '비무대회'를 선보인다. 비무대회는 130레벨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1대1 전투로 진행된다.

또한 신수 '곰' 5종을 추가한다. 신수는 캐릭터와 함께 사냥을 하거나 빠르게 이동시키는 탈것의 개념으로, 등급에 따라 신수 전용 무공을 배워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곰은 2021년 추가된 용에 이어 8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신수 캐릭터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실장은 "신규 서버를 추가하면 빠른 속도로 이용자들이 몰린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함께 진행되는 이번 대형 업데이트도 중국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게임이다. 2020년 매출 역주행 신화를 시작으로 최근까지도 호실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