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보라매)의 엔진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방위사업청과 5562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 대와 예비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납품될 엔진은 KF-21 최초양산 1차분에 탑재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양산 종료 시까지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엔진 전문기업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완벽한 품질의 엔진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자주국방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독자 항공엔진 개발에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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