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소방당국이 25일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사망자는 23명이 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날(24일)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에 들어갔으나, 진전되지 않자 이날 구조견 등을 추가 투입해 수색을 강화했다.
전날 오전 10시 반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리튬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동 2층에서 발화됐으며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사망자 신원과 관련해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1명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현재 DNA 대조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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