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났다. 허 총재는 지난 18일 충북도청과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전이 열린 청주구장을 찾았다. 이날 한화-키움전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청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가 됐다.
허 총재는 김 지사와 대담에서 충북도민들을 위해서 야구경기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문화·스포츠복합시설 확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허 총재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야구센터와 같이 문화·스포츠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도 "허 총재의 이번 방문이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충북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KBO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허 총재는 이 시장과 대담에서는 KBO와 한화 구단의 청주구장 점검을 통해 시설 개·보수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청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총재는 "관중 편의 확대와 선수 보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청주구장 시설 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18일(화)에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청주구장에서 KBO 리그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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