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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승엽·박한이 뒤 누가 이을까, 삼성 팀 5만 안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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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삼성은 KBO리그 최초로 팀 5만 안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까지 4만9984안타를 기록했다. 5만 안타까지는 16안타가 남았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KBO리그 원년(1982시즌)부터 지금까지 연고지, 팀 명을 단 한 번도 변경하지 않는 팀이다. 삼성은 1982시즌부터 공격력이 뛰어났고 이만수, 장효조, 양준혁, 이승엽 등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긴 뛰어난 타자들이 있어 가장 빠르게 5만 안타에 근접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지난 13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지난 13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만수(전 SK 와이번스 감독)는 1982년 3월 27일 열린 MBC 청룡과 KBO리그 개막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 상 첫 안타 이자, 소속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후 10년 만인 1992년 1만 안타를, 2000년 2만 안타를 돌파했다. 2009년과 2017년에는 각각 3, 4만 안타 고지에 올랐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는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뛴 '원클럽맨'인 박한이다. 친정팀 삼성에서 잔류군 코치로 있는 그는 선수 시절 2174안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에서만 2156안타를 쳤다. 양준혁 MBC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도 선수 시절 기록한 2318안타 중 1867개를 삼성에서 쳤다. 이 감독과 양 위원이 박 코치에 이어 2,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지난 13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도중 타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지난 13일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 도중 타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 시즌 삼성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구자욱이 1412안타로 5위에 올라있다. 구장욱이 앞으로 삼성에서 계속 뛰며 안타를 추가한다면 박 코치를 제칠 수 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성은 이번 주 5만 안타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며 "어떤 선수가 5만 번째 안타를 쳐 이름을 남길지 관심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타선은 18일 SSG전에서는 8안타를 합작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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