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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가수 별·김창열 DJ 첫 방송…소통과 공감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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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라디오보다 더욱 세분화된 관심사와 고민 나누는 방송 점차 확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가수 별과 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이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에 떴다.

스푼라디오는 가수 별과 김창열이 각각 진행하는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별다방'과 김창열의 '올드스쿨 2'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별이 빛나는 튜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 하하의 아내로, 세 남매의 엄마이자 며느리로 진솔한 소통을 해온 별은 스푼 별다방을 통해 DJ로 데뷔했다. 'MZ 세대 찐엄마'의 감성을 십분 발휘하며 본격 K-엄마들의 '이야기 맛집'을 표방한다.

[사진=스푼라디오]

별이 진행하는 별다방은 평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며 요일별로 '요즘 내가 빠져있는 것', '부모는 처음인 사람들의 이야기', '갈등 해소 시간',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애정 회복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한 코너들로 꾸려진다.

14년 장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창열의 올드스쿨 2'가 스푼을 통해 돌아왔다. 김창열의 올드스쿨 2는 평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올드스쿨 2는 '월요병 날리기', '몰랐던 띵곡 소개하기', '옛날 가요 톱10 차트 소개', '아찔한 소개팅', '스푼 DJ 초대석' 등 오랜만에 DJ로 복귀한 김창열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이 빛을 발할 요일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올드스쿨2로 돌아온 김창열은 "지난 4년간 라디오를 떠나가 있는 동안 DJ로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던 시간들에 대한 향수로 가득했다. 스푼을 통해 DJ로 복귀, 라디오에서는 할 수 없었던 더욱 편하고 몰입감 넘치는 첫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밀감 있는 소통으로 청취자와 같이 호흡하는 동네형, 오빠 같은 DJ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별다방의 DJ, 가수 별은 "시시콜콜해서 '별'일 아닌 이야기일지라도 누군가가 귀를 기울이면 특'별'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며 "스푼을 통해 더 많은 청취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는 DJ가 되고 싶다"고 DJ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형건 스푼라디오 글로벌 비즈니스그룹 리드는 "스푼에서는 누구나 어떤 주제 혹은 고민을 나누면 그것이 곧 콘텐츠가 되고 소통의 장이 열린다"며 "이번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특정 청취자층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방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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