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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브라질에서 리포팅 툴 온라인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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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 포시에스(공동대표 조종민 신수덕 www.forcs.com)는 웹 기반의 기업용 리포팅 툴 '오즈 리포트(OZ Report)'를 브라질에 온라인 다운로드 형태로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시에스의 브라질내 리셀러 업체인 나노웨어(대표 민병묵 www.nanoware.co.kr)가 브라질 SI업체인 소파르(SOFHAR, www.sofhar.com.br)와 체결한 것으로, 이에 따라 오즈 리포트는 소파르의 웹사이트를 통해 브라질에서 온라인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소파르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시만텍, 어도비, 매크로미디어 등 세계 IT 기업들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술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SI 업체다.

이로써 포시에스는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뿐 아니라 브라질 등 남미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브라질의 경우 패키지를 직접 공급하게 되면 관세가 200% 붙게 되지만 현지에서 제품을 유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경우에는 관세가 붙지 않아 다운로드 판매방식을 선택했다"며 "인건비를 줄이고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실험적인 방식으로 이번 다운로드 판매방식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나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또 "온라인 다운로드 판매를 위해 기업 개발자 뿐만 아니라 일반 개발자도 사용 가능한 '오즈 리포트 라이트' 버전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인건비와 기타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브라질에 공급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제품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경우 사용자는 매뉴얼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고 기술지원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받을 수 있어, 해외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가장 큰 문제인 기술지원 부분을 해결했다고 조종민 사장은 덧붙였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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