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이 온라인으로 커스텀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생태계가 마련됐다.
SOOP은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손잡고 스트리머들이 손쉽게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23일 오픈했다.
회사 측은 고유한 팬덤 커뮤니티를 보유한 스트리머들이 굿즈 제작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커머스 플랫폼를 활용한 수익 다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샵프리카와 마플샵의 연동으로 스트리머는 자신만의 굿즈를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제작하고, 샵프리카 플랫폼 및 자신의 SOOP 방송국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제작 가능한 굿즈 상품도 의류와 액세서리, 포토카드, 생활용품 등 스트리머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굿즈 제작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는 샵프리카 내 굿즈 만들기에서 제작하고 싶은 상품에 자신만의 이미지나 텍스트를 등록해 디자인하고, 본인이 원하는 상품 판매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심사 후 등록 완료된 상품은 스트리머의 방송국과 샵프리카 마플샵 굿즈 카테고리에 자동으로 연동돼 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8일 SOOP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된 자선행사 숲트리머's 플리마켓에서는 샵프리카X마플샵 굿즈 제작 서비스를 통해 20여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담은 약 60종의 굿즈 상품을 제작해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아동 및 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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