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인천시(안) 확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충식 의원(국민의힘·서구4)이 대표 발의한 서울5호선 연장 인천시(안) 확정 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 제293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 제안 된 것이다.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4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 노선(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자체 간 합의 절차 무시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일방적 조정(안) 강력 규탄 △급속 발전 검단 지역 미래 수요 반영 노선 합의 동의 △인천, 김포 등 양 도시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노선 합의 및 적극 조정 등을 촉구했다.
본회의를 마친 뒤 전체 의원들은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을 인천시가 제안한 노선으로 확정해 달라'고 거듭 촉구하는 등 결의 대회를 가졌다.
신 의원은 "지자체 간은 물론 민민 갈등까지 일으키고 있는 대광위의 조정안은 우리 인천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미래 수요를 반영한 인천시(안)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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