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현대해상이 14일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을 4773억원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1.4% 증가한 액수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2.3% 증가한 6411억원이다. 부문별로는 보험 이익은 53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6%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 이익은 같은 기간 760억원에서 420억원으로 43.9% 줄었지만,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이익이 82.6%, 206.4% 늘었다. 두 보험의 이익은 470억원, 4440억원이다.
장기보험 이익에는 예실차 이익(174억),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334억원) 증가분이 포함됐다. 부채 평가금액 감소로 손실 부담 계약 관련 비용이 환입된 점도 반영됐다.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 감소로 이익이 늘었고, 자동차보험은 1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액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 투자 이익은 1082억으로 부동산 관련 수익 증권 평가익 기저효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8% 줄었다. 투자이익률도 같은 기간 3.74%에서 3.10%로 0.64%포인트(p) 감소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67.8%로 전년 말(173.2%)보다 5.4%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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