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와 함께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돌봄 인력의 부족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로 해당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양사가 뜻을 함께해 성사됐다.
와플랫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인지기능검사 서비스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서비스 △자동 안부확인을 위한 응급 알림 서비스 등 노년층과 돌봄 종사자에 꼭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양사 협약을 통해 와플랫 공공 내에 이모코그의 인지기능검사 서비스 '기억콕콕'이 탑재된다. 기억콕콕은 앱으로 손쉽게 뇌 건강을 검사하고 인지 저하 여부를 확인하며 치매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로, 연령·학력·성별 등에 따른 표준화 연구를 통해 결과의 정확도를 높인 전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다.
별도 장비나 전문 기관 방문 없이 손쉽게 기억검사를 수행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의료 조치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정기적 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유지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 대표적 노인 질환 가운데 하나인 치매의 위험군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공공이 탑재한 기억콕콕 서비스는 누구나 손쉬운 검사 방식을 통해 자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손쉬운 건강관리를 돕는 '와플랫 공공'을 통해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 돌봄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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