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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ERP 전문가 영입…"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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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와 협업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제공하고자 ERP센터 출범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23일 신설 ERP센터장으로 김선우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23일 신설 ERP센터장으로 김선우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김 상무를 영입한 이유는 ERP 구축 및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을 이끄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ERP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비즈니스와 정보기술(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고객사의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ERP센터는 현대오토에버 ERP 사업 전반의 사령탑으로 ERP 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첩 대응 수행 조직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의 기능을 한데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 영입과 ERP센터 설립으로 미래 기술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상무는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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