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제2의 카카오 대란 방지를 위한 안전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국가사업인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2년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 화재사고(일명 카카오 대란)를 계기로 발주된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응모,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해 세계 최초 RE100 평가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와 관련해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박지현 사장은 “ESS를 포함해 연계설비의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와 연계해 세계 이차전지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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