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립 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등 의견을 모은다.
인천시는 개관을 앞둔 시립 미술관 건립 과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사전홍보 기반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미술관 건립·개관 사례, 미술관 변화 양상, 지역성 기반 미술 담론 공유, 미래지향적·지속가능한 미술관, 다양한 가치 포용 등이다.
시는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론회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연구 세미나, 시민 참여 포럼 등에서 나온 내용을 연구 자료로 제작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명숙 문화기반과장은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계의 생산·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립미술관은 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구 학익동(57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올 하반기 착공해 개관 준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개관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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