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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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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로운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 큐레이션해 선보일 예정
10주간 첫 시즌 운영…"특정 주제를 깊고 넓게, 새로운 관점 발견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에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틈'에서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준다. 모바일 다음 상단 '틈'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틈'의 슬로건은 '새로운 관점을 향한, [틈]'이다. 하나의 주제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으로 10주 동안 첫 번째 시즌이 운영된다.

'틈'에서는 매주 새로운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가 지금 공유하고 싶은 동시대인의 이야기나 함께 생각하면 좋을 주제 등 하나의 주제를 매주 선정한다. 여기서 파생된 7개의 주제들을 요일별로 제시하고 각 주제에 맞는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이번주 주제는 '관성과의 싸움'이다.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다시 보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한 주간 매일 '세대가 아닌 시대의 변화 읽기', '관계의 가변성에 대한 인정', '부동산 대신 행복을 고민하기', '상대평가의 세계를 탈출하기' 등의 주제로 이용자를 찾는다.

월요일은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정 세대가 아닌 한국인이 변하고 있는 것'을 필두로 '국룰 피로사회', '사무실을 탈출한 사람들', '노인은 맞는데 낡은이는 아닙니다' 등의 주제에 대한 콘텐츠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빠르게 소멸하는 이슈를 알고리즘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틈' 속에서 천천히 사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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