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신규 수주액이 5000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으로 연초 단독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최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한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 등 총 7건이다.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2000억원을 수주한 동부건설은 주택시장 부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했고 이중 플랜트 사업 분야를 꾸준히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의 수주 잔고는 약 9조원대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2억3000억원 규모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상승세를 띄고 있어 올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사업성이 높은 분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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