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For청년 통장'…"청년에 54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드림포(For)청년 통장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30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3년 간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총 10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청년 근로자 3024명이 지원했다.

시는 기존 제조업 및 지식 서비스 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에서 업종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참여 자격을 완화했다. 선정 인원도 지난해(834명) 대비 1000명으로 늘어났다.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이하 청년 근로자 중 관내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어야 한다. 주 당 근로 시간이 35시간 이상인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 소득 150%이하(1인 가구 4012만원)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 소득, 관내 거주 기간, 나이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취약 계층,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6월21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의 미래 자산 형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