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올해 전기 이륜차 1052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일반 이륜차보다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비 보조금 10%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2일부터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1052대 중 민간 보급물량 10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달용 보급 비율을 총 보급대수의 25%에서 30%로 확대해 배달용 전기 이륜차 300대를 별도로 배정했다.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국비와 시비를 합쳐 10%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예컨대 일반형 소형을 구매했다면 최대 230만원에서 253만 원으로 지급받는 보조금이 늘어난다.
정삼모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서울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지속해 전환함으로써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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