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는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의 민간 이용 촉진을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전자서명인증 사용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민간인증서 서비스 확산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자서명 기술 표준화 정립과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통합전자서명 모듈을 제공해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에 '전자서명인증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신규 구축 사업'에 2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KISA가 주도해 단기간 내에 센터 설립을 완료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다양한 인증서를 포괄하는 표준화된 API를 적용한 통합전자서명 모듈 개발 및 배포 △용이한 확장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 △간소하고 편리한 전자서명 이용 신청 포털 서비스 제공 △기능 적합성, 안정성, 보안성 검증이 가능한 개방형 테스트랩(Test Lab) 구현 △사업자간 협력 체계 마련을 지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KISA 표준 기반의 통합간편인증 솔루션 개발 사업과 표준화 연구반 활동,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에 대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행,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의 상호연동 방안 연구, 여러 전자서명 사업자와 협력해 상용화한 서비스 경험 등 다수의 선행사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사업 컨설팅 역량과 표준 기술 및 배포 관리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넥스원소프트 관계자는 "20여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다양한 입장을 조율 및 통솔해야 하고, 각자 고유 기술을 유지한 상태에서 외부 인터페이스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력과 실행력, 짧은 기간 내 구축 가능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만 진행할 수 있는 까다로운 사업이었다"며 "통합인증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을 계기로 향후 전자서명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표준화 기술 및 통합인증 서비스 확산과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인증 서비스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실히 입증 받았다"며 "전자서명 사업자와 이용기관,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안정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민간인증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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