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디지털 권리장전'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심화에 따른 새로운 질서를 속도감 있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강 2차관은 28일 오후 2시 '제1차 디지털 소사이어티 오픈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토대로 관계부처,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세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속도감 있게 정립하고, 글로벌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기술⋅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디지털 심화에 따른 쟁점⋅현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미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발족한 전문가 논의체다.
이날 오픈포럼에선 '기술 발전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는 급변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조망하면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 제언를 주요 내용으로 발제했다.
이후 김두얼 명지대 교수는 '기술 발전에 대한 윤리적 통제 가능성'을, 강정한 연세대 교수는 '디지털 혁신의 기회와 위험'을, 최요섭 한국외대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자유주의와 경제규제'를,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은 'AI와 인간의 공존과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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