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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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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모빌리티-양자컴퓨팅 등 12개사 선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열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세리머니하는 모습. 사진은 (왼쪽 네 번째) 조훈 KT SCM전략실장, (왼쪽 다섯 번째)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사진=KT]
21일 열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세리머니하는 모습. 사진은 (왼쪽 네 번째) 조훈 KT SCM전략실장, (왼쪽 다섯 번째)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사진=KT]

KT는 지난 1월부터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면접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해왔다.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혁신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공간 활용 계획 등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최종 12개 기업이 선발됐다. 입주 기업은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 보유 기업으로 △디디케어스(헬스케어) △딥네츄럴(AI) △라이브데이터(AI) △미러(교육)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오투오(AI) △오투플러스(물류) △원컵(프롭테크) △젠젠에이아이(AI) △지오소프트(모빌리티) △푸른(IoT) 등이다.

이들은 3월부터 입주해 1년 동안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면적의 12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신축된 KT 판교사옥 EAST동 4~5층에 위치하고 있다. 620평의 입주 기업 전용 사무공간과 780평의 편의시설 공용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는 앞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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