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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겁 먹고 있다는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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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지면 윤 정권 끝난다'는 발언 겨냥
"원내 진입하면 尹 정부 균열 커질 것"
"尹 정권 조기 종식, 민주당과 연대 해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조 대표는 20일 유튜브 방송 '새날'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을 만든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과 그 후 민생·경제·안보 회복이 목표"라며 "이 두 가지 과제를 하려면 조국혁신당만으로 될 수 없다. 민주당과 협력,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갈라치기 하는데, 항상 연대를 강조하겠다"며 "범진보 민주 진영 이익과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 밀어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 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조기종식'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 대표는 "탄핵하고 개헌하려면 반드시 200석 필요하다. 그런데 200석 확보 가능성이 어떨지 모른다"며 "200석이 확보되지 않더라도 조국혁신당이 원내로 진입하면 윤 정부의 균열 커질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둑에 금이 가면 언론이나 공무원들 태도도 달라질 것"이라며 "언론에서도 윤 정부 눈치를 보다가도, 정보를 내놓고 비판에 나설 것으로 본다. 조기 종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국혁신당의 의지 보여주고 싶다. 이 정권 밑에 있는 게 힘들고 윤 정권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라며 "이걸 빨리 끝내야겠다는 것을 대변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4월 총선에 지게 되면 윤 정권 끝난다'는 취지로 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탄핵과 관계없이 한 위원장이 겁을 먹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본인이 공식적으로 말을 했다. 뒤집어 얘기하면 끝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정치를 너무 모른다"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국회의원 된다면 가장 먼저 "'한동훈 특검법'을 제 이름으로 발의하고, 그 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무산된 법안들을 재정리해 재발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와 관련해서 보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은 뒤로 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립 구도로 프레임 잡았다"며 "조국혁신당은 자신들이 내세우는 한동훈 카드를 정면으로 공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한동훈 특검법' 만들기 전, 조국혁신당 창당 전에 한 위원장에게 계속 질문했으나 계속 답이 없었다. 그게 쌓여서 특검법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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