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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원칩, 플라스틱 배출 절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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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원칩 판매량 100만개 예상…플라스틱 1톤, 종이 쓰레기 5톤 ↓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모델이 공용 유심 '원칩'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모델이 공용 유심 '원칩'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유플러스닷컴 다이렉트 요금제,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원칩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 건에서 2023년 28만여 건으로 1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출 계획이라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원칩 이용 안내문과 배송 봉투도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변경했다. FSC 인증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과 지구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국제산림관리협회에서 만든 국제 인증제도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원칩 판매량이 1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심 플레이트의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1톤의 플라스틱 낭비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해 연간 약 5톤의 종이 쓰레기를 줄여 나무 약 90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원칩 유심을 사용함으로써 고객 또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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