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그라비티가 자사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중문명 仙境传说起源)'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라그나로크' IP의 시작인 게임이다. 다양한 직업과 독특한 성장 시스템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주목을 받았으며, 2002년 8월 한국 상용화 서비스 이후 전세계 91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8월과 12월, '라그나로크 오리진(중문명 仙境传说: 爱如初见)'과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중문명 仙境传说:新启航)'의 중국 판호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는 2012년에 취득한 판호를 현 상황에 맞게 사용 변경 신청해 승인을 받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라비티 측은 이를 바탕으로 추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지역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2023년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에 이어 2024년 라그나로크 IP의 시초가 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중국 유저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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