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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존경한다는 이재명, 조롱으로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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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자란 떡잎, 나무로 자라겠나"
"친문 학살 아니면 정성 평가 공개해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저를 존경한다는 대표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지 않고 조롱으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부의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대표를 하면서 평소 제 의정활동을 지켜본 대표님의 평가가 외부에서 온 심사위원의 평가 등과는 그렇게도 달랐나 보다"라며 "언론에 평가위원장이 이 대표님 대선 캠프에서 활약했던 분이라고 나와 있던데 '친문(친문재인) 학살'을 목적으로 한 정치적 평가가 아니라면 하위 20%에 대한 정성 평가를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는 말씀은 참 맞는 말"이라며 "그러나 떡잎은 저절로 떨어져야 새순이 제대로 자랄 수 있다. 떡잎을 인위적으로 잘라내서야 나무로 자랄 수 있겠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에 "김 부의장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다. 주관적으로 점수를 드렸다면 분명 좋은 평가였을 것"이라면서도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라고, 첫 가지가 다음 가지에 양보해야 큰 나무가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9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모욕감을 느낀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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