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 오염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코웨이가 음용수 안전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를 비롯한 직수형 정수기 26개 제품과 나노트랩 필터 3종에 대해 지난 2022년 국제적 인증기관인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국내외를 아울러 정수기 제품의 미세플라스틱 성능 규격은 NSF미국위생협회에서 지정한 NSF/ANSI 401 인증 항목이 유일하다.
코웨이는 미세플라스틱 환경 오염과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국내는 아직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인증과 규격이 부재한 상황이다. 코웨이는 해외 인증 기관과 협력해 정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직수형 정수기와 필터를 대상으로 0.5~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제거 성능을 평가한다. 직수형 정수기뿐만 아니라 국내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엘리트 정수기 △노블 RO △프라임 2.0 등 역삼투압 정수기에 대해서도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역삼투압 정수기의 경우 아직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에 대한 표준 규격이 없다. 이에 코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국제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과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기준을 마련해 평가를 거쳐 국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제거 QPM(Quality and Performance Mark)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평가에서 머리카락 두께의 3000분의 1수준인 26㎚(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입자를 99% 이상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는 미세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먹는 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오염물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일부 지역의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코웨이는 역삼투압 필터를 탑재한 38개 제품의 우라늄 제거 성능(NSF/ANSI 58 규격)을 WQA로부터 인증받았다. 국내에서 WQA로부터 우라늄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제품은 코웨이 정수기가 유일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신규 유해 물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웨이 정수기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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