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S칼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6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줄어든 48조6075억원을 기록했다. 역대급 정제마진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제품 수익성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2조 6827억원, 영업이익 19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4.5%, 84.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정유 사업 영억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8.7%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악재로 국제석유제품 마진이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석유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59.2% 줄어든 694억원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석유화학 제품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마진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윤활유 사업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3% 늘었다. 원재료인 유가 하락으로 제품 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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