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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일학습병행제' 사업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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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 운영 우수사례 공유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자립준비청년 지원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사업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자립준비청년 지원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사업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자립준비청년 지원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사업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일학습병행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한국형 교육훈련제도이다. 근로자들은 회사와 학교 등을 오가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학습근로자는 동계 현장학습과 일학습병행제 연계 과정을 동시에 이수하게 된다. 동계 현장학습을 통해 개발자 소양을 갖추고 일학습병행 활동으로 미리 회사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습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직자나 재학생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도 일학습병행제를 역량 강화와 직무 경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2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8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며,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힘든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적성이나 직무 불만족을 이유로 조기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이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이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일학습병행제로 현장 경험과 양질의 교육 과정을 융합해 취업준비생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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