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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3년 영업손실 8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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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작 등 7종 신작 앞세워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217억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023년 4분기의 경우 매출 313억원,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작 부재로 매출이 줄었고 개발 자회사 설립 및 운영과 AI 부문 개발 등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분법 이익, 금융 수익이 반영돼 늘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자체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통해 상반기 5종, 하반기 2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1월 출시한 '어비스리움 매치'에 이어 국가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애니팡 머지', '애니팡 퍼즐',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이 상반기 신작들이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애니팡 IP를 활용한 '애니팡 월드', 자회사 플레이킹스가 신작 캐주얼 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6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회사 플레이링스 역시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실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해는 캐주얼 장르의 대중성에 경쟁력을 더할 게임 및 AI 개발 조직 확대 및 투자에 집중했다"며 "애니팡 IP 확장과 K-퍼즐 라인업 구축 등 자체 개발, 서비스 공급망을 확대, 가동하는 올 상반기부터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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