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G화학은 CAPEX(설비투자) 규모에 대해 향후 2~3년간 4조원 전후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31일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3조4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며 "계획된 수준보다는 다소 규모가 축소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북미 양극재 시설이 본격 착수되면서 향후 2~3년간 신성장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액적으로는 4조원 전후의 투자가 매년 집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전체적인 캐치플로우는 2~3조원의 적자가 예상돼 대부분 차입으로 조달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하겠지만 포트폴리오 조정과 운전자본 최적화 등을 통해 필요 자금 규모를 축소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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