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엠트론이 500억원을 투자해 전라북도 완주에 방산부문 궤도공장을 신설한다.
LS엠트론은 지난 24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도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LS엠트론은 완주 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 부지에 궤도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2026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방위산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 분야(궤도)를 분리해 궤도 생산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공장은 기존 공장과 약 4km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협력업체가 동일 산업 단지 내 위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철 LS엠트론 특수사업부장은 "방위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궤도 생산성을 강화해 K-방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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