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 타이어 '키너지 XP(Kinergy XP)'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XP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그랜드 투어링 제품이다.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에 장착할 수 있으며,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의 제동·핸들링 성능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타이어 표면의 사이프(미세한 홈) 수를 늘리고 특수 숄더 그루브(타이어 옆면의 굵은 가로 홈)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에따라 지면과 접촉 면적을 늘리고 눈길에서의 가속력과 제동 성능도 한 단계 향상됐다. 또 주행시 접지 압력과 형상을 고르게 분포시키는 최적 프로파일 설계, 최신 컴파운드 적용 등을 통해 타이어 이상 마모 현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공진 소음을 최소화하는 '널링(Knurling)' 기술과 숄더 그루브 확장, 최적 '멀티 피치 시퀀싱(Multi-Pitch Sequencing)' 등을 적용해 주행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크게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키너지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북미 지역 사계절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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