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송미희 의장, 성훈창 부의장,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등 방문단은 이날 투저우못시인민의회에서 보티바흐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우호 교류 사전 의향서를 교환했다.
사전 의향서는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 등 각 분야 협력, 상호 발전 협력 사업 추진, 민간 차원 교류 확대 노력 등이 주요 골자다. 향후 여건이 성숙되면 정식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송 의장은 "베트남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투저우못시와의 관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호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계기로 상호 간 활발히 소통하며 향후 투저우못시인민의회와 정식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방문단은 한국 투자로 설립된 코비그룹 및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찾아 중소기업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베트남 수출상담회에 참관해 관계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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