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판교 사옥에 재생 에너지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는 에너지 IT 소셜 벤처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와 협업, 식스티헤르츠를 통해 경기도 시민조합이 생산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 에너지를 조달했다. 이를 통해 판교 사옥 사용 전력의 약 10%를 충당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제주 사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한 바 있다. 재생 에너지 조달 규모를 확대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캠페인)에 가입하는 등 탄소 중립 달성과 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2024년에도 친환경과 탄소 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들을 실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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