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 강화에 더욱 힘을 쏟는다.
벤츠 코리아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및 신차와 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개의 새로운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마이바흐 브랜드의 경험만을 제공하게 되는 전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는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오는 4분기 오픈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위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새로 구축한다. 오는 2025년까지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 벤츠 전기차 고객은 물론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럭셔리 차량과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총 7만669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96대를 판매하며 마이바흐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G-클래스는 지난해 2169대 판매해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전기차를 전년 대비 83.4% 증가한 9184대를 판매해 2019년 첫 전기차 판매 시작 이후 최고 성과를 거뒀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는 벤츠가 최상위 차량 및 전동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을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는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최상위 자동차 브랜드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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